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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천안전국젊은연극제 축하공연
산책하는침략자 / 상명대백석대연합
공연 정보
공연명 : 산책하는 침략자 (Before We Vanish)
공연단체 : 상명대학교 · 백석대학교 연합팀
일시 : 2026년 8월 23일(일) 오후 3시
장소 : 천안 제이비소극장
공연시간 : 110분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가
작 : 마에카와 도모히로
연출 : 이수현
『산책하는 침략자』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이루는 '개념'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독창적인 설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외계인의 시선을 통해 인간다움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 소개
어느 날 실종되었던 남편 신지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아내 나루미의 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신지의 몸속에는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찾아온 외계인이 들어와 있었다. 그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사람들에게서 '사랑', '가족', '소유'와 같은 중요한 개념들을 하나씩 빼앗기 시작한다.
개념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익숙했던 관계와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평범했던 마을에는 점차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작품은 인간과 외계인의 대결을 넘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기획 의도
오늘날 우리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 진정한 이해와 관계가 가능할까?
『산책하는 침략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그리고 사랑이 가진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 신지와 그런 신지를 끝까지 이해하려는 나루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소중한 일인지를 마주하게 된다.
연출의 말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조금 더 다정한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낯선 존재가 찾아온 평화로운 마을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인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곁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볼 수 있기를, 그리고 사람과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제작
공연단체 : 상명대학교 · 백석대학교 연합팀
작 : 마에카와 도모히로
연출 : 이수현
※ 본 공연은 제5회 천안전국젊은연극제 축하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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